 



기간 : 2013년 8월 31일 ~ 9월 1일(6차 천렵)
우리가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은 너무 아쉽지만 그만큼 즐거움, 반가움, 애틋함 이런식의 느낌은 더욱 진한것은 사실이다.
다섯시에 목동 7단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전화받은 시각은 5시 9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어매 어매 우짠다냐..... 두시반 세시 세시반 삼심분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제대로 잠이 들어버린 것이다.
부랴부랴 자는 마눌 깨워더니 김치와 다대기 고추장, 된장 이제 알아서 척척 챙겨주니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권이 태우고 바로 노량진 직행...... 들어서자 마자 전어가 보인다 역쉬 노량진이 싸긴 싸다......
우리들 1키로 펜션사장님 1키로 작년 요맘때도 그랬다. 추가 품목은 반건조 생선이다.
지난주 곰배령갈때 속초에서 우연이 샀던 반건조 생선 열갱이와 가자미의 끝내주었는 맛때문이다.
겨우 찾은 반건조 생선은 서대란다...... 먹어본 생선이고 맛난 생선이다. 한두릎 사서 오는길에 새우도 국산이란다 추가로 1키로
여주 휴게소에서 한번의 휴식 그리고 신림 톨게이트까지 한번에 쭈~~~욱 와서 아침은 청국장으로......
언제 뵈도 반가운 사장님 내외분이 반겨주시고 짐풀고 바로 냇가로 ㅋㅋㅋ 요건 자동빵이다.
다른날과 다르게 술뿐만 아니라 라면 끓일것도 챙겨갔다. 점심은 냇가에서 라면으로 먹을라고......ㅎㅎ
철장질 몇번에 힘이든다. 나이 먹은 것인가...... 아무튼 기력이 딸린다.....
병국이만 좀 나아 보인다. 역시 등발이 잇어야되는가 보다.
내체력도 내핸드폰 밧데리 닮아가나 보다. ㅋㅋㅋ
고기는 그럭저럭 잡았지만 지금까지 잡았던 양에 비하면 꼴찌다 아무튼 잡긴 잡았다.
투덜거리며 올라오는 우리들 보고 저쪽에서 잡으라며 위로 하시는 다리옆 감시원 아저씨들 그러나 고기잡은 거 보시고는 그렇게
많이 잡으면 다른 사람들은 어케 하냐고 핀잔을 주신다. 이래도 우리 선수인디 뭐 증명할 방법도 없지만......ㅋㅋㅋ
우린 방에 들어가서 대충씻고 다들 시체놀이 찐하게 했다. 역시 온돌방에 지져야 풀린다.
원영이의 탁월한 보일러 가동 선택이 돋보였다
전어굽기가 시작되고 그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전어 먹을라고 며느라가 돌아오는게 아니고 그거 먹고 서방님
기운세지는거 아니까 돌아온다며......ㅋㅋㅋ 웃음꽃이 피어나고 살살녹는 전어맛에 술이 술술술 들어간다.
드디어 사장님 내외분도 오시고 우리들몫 전어는 동나고 사장님 드시라고 사다드린거도 다시 나왔다
권이가 구워주는 전어맛 죽여주더라 전어 굽느라고 제대로 먹긴한건지...... 서대도 먹어보니 역시 좋은 선택이다
밤의 빗장을 연다는 술이 나오고 너도 나도 한잔 또 한잔을 마셨다.
어쩌면 그술 덕에 서로에 대한 마음의 빗장이 열렸는지도 모르고 그빗장이 열리길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같이 여행을 떠나보면 많은 것을 알게 된다. 그사람의 대충의 모습이 아니라 디테일이 보여지기 때문이다.
아침은 천렵국이다. 이제 사장님 내외분도 산초 가루통 들고 우리와 같이 밥상의 일원이 되었다.
국화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러 갔으나 국화는 있으나 일하시는 분이 없다 거슬러 올라가 백합을 작업하시는
내외분을 만났다. 아쉬운대로 몇단의 백합을 사서 들고 아쉬운 여정을 마우리한다.
인터넷에 쳐봐요! 두산백합이라고 세계에서 유일한 거예요. 특허 냈어요......
한가지 빼먹었네..... 바깥 사장님이 변하셨다 안하시던 행주질도 하시고 고기도 구우시고 누구든 변해야 산다고 한다
그변화가 다른사람을 즐겁게 할때 더더욱 값진 변화가 아닐런지......
사장님! 당~황 하셨어요?
#사진이 생각보다 별로인걸로 보이지만 실제 사진은 안그러니 원본사진 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