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6-27 11:19
딸내미와 함께한 별바리기의 1박 2일
 글쓴이 : 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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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잡아서 배따서 매운탕에 어죽에 튀김까지 해서 먹여놨더니 결국 이런것까지 시키는 이노무 자슥을

버려야 할까요?

하지만 딸내미랑 1박 2일을 추억하고자 하는 그마음 이해하기에 대행 서비스 들어 갑니다.

지애비랑 똑같이 생겨가지구......

말끝을 흐린다는건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제 마음 입니다.

아저씨가 친절하게 물고기 이름도 알려 줬건만 꺽지 동자개 종개 쉬리 돌고기 갈겨니 피리 ......

그럼 뭐합니까?

힘들어서 다시는 안간다고 했다는디 지애비 닮아서 눈치가 없는거겠죠....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니네 아빠 사랑해서 니아빠 뱃속에 임신 3개월이라고 했더니 저를 경계합니다.

그런 장난스런 말에도 속아 넘어가는 고녀석 볼수록 귀엽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디 제 딸내미는 이제 저 따라 다닐 나이가 지나서 무척 아쉽습니다.

한편으로는 제딸내미 어릴때 이런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지 못하고 보내버린 세월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부녀지간의 행복한 모습 때문일 것입니다

언젠가 꼭 가족과 함께 와서 멎진 사진 올려 놀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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