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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8-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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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명준식 (61.♡.180.128)
 조회 : 4,184  추천 : 10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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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파에 너무 찌들린듯 싶어 조용한 곳을 찾다 이름도 맑은
별바라기에 인연을 두고 묵게 되었군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에 자리잡아 잠자리에 들리는 강물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하구요.
아침이면 폐부에 가득 밀려오는 낯선 공기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더더욱이 첨보는 저희에게 차를 덥썩 빌려주시는 용감?하신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덕분에 생각지도 않던 드라이브까지 하게 되었구요..
돌아가는 날엔 커다란 대게2마리를 삶아주시던 진짜로 용감무쌍하신 아주머니....
친절이란 두단어가 가슴까지 휘저으며 들어서더군요.
돌아서는 발걸음이 조금은 무거워지련만....
마음이 훈훈한걸보니 어떤 불씨가 자리잡아 버렸는가 싶네요. 인정이라는 가깝고도 낯선....
물고기를 잡다가 벌겋게 익어버린 등과 팔뚝에 새살이 앉을 즈음...저흰 다시 무감정속의 도시 생활에 익숙해 지겠지요.
삶이 퍽퍽해서 괴로울때면 다시 찾아뵙고 싶군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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